CU, 이색 아이스크림으로 여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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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5-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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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더위에 콜드 상품 매출 급신장∙∙∙ 아이스크림 28.7%, 얼음 42.7%, 생수 11.7% ↑

[사진= CU 제공]


편의점 CU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이색 아이스크림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CU가 최근 일주일 전주 대비 콜드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아이스크림 28.7%, 얼음 42.7%, 생수 11.7%로 모두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맞춰 CU는 본격적인 여름을 겨냥한 이색 아이스크림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CU가 이달 3일 팔도와 손잡고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 ‘비락식혜바’는 여름철 유명 음료인 ‘팔도 비락식혜’를 아이스크림으로 재탄생시켰다.

해당 상품은 식혜 농축 베이스를 23% 이상 함유해 비락식혜 특유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살렸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특히 비락식혜의 상징인 노란색 패키지를 그대로 적용해 SNS 게시글 조회수가 7만 건에 이를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CU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의 공인구인 ‘텔스타’를 그대로 본 딴 ‘텔스타 축구공바도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

축구공처럼 동그란 밀크 아이스크림 위에 오각형 무늬의 초코 아이스크림을 더해 월드컵 시즌에 맞춤형 상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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