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중소벤처기업에 어떻게 적용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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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05-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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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회장은 25일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블록체인 콘퍼런스'에서 “블록체인과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기술이 중소벤처기업에 장애물이 아닌 디딤돌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 현장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도를 논의하는 회의가 열렸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블록체인협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블록체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블록체인에서 찾는 중소벤처기업의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변혁의 기술로 부상한 '블록체인'의 잠재력과 파급력, 플랫폼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은 '블록체인이 만드는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 발제에서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 ▲정부 육성정책의 조기정립 중요성·차세대 블록체인 개발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블록체인과 미래의 보안'을 주제로 발제한 김종현 아주대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의 강점인 보안성을 중심으로 기술의 현실적용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설명했다.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이 있는 업체인 데일리인텔리전스, 글로스퍼, 코인플러그 등이 분야별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사례도 공유됐다.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블록체인으로 인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커다란 변화가 예상되지만 아쉽게도 암호화폐의 위험성에 대한 논의에 치우쳐 블록체인의 잠재력과 파급력이 과소평가 되고 있다"며 "중기중앙회는 블록체인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기술이 중소벤처기업에 장애물이 아닌 디딤돌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 거래 장부로 불리는 블록체인은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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