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권영택 영양군수, 정계 은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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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5-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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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선 연임후 정치 참여 설 등 지방선거 잡음 없애려 공식 선언

권영택 영양군수. [사진=영양군 제공]

권영택 경북 영양군수가 23일 영양군청 집무실에서 공식적인 정계은퇴를 발표했다.

권 군수는 "이번 민선6기 영양군수직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정치에 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4년 후 영양군수 출마’, ‘상왕설’ 등 끊임없이 본인을 둘러싼 유언비어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자신과 관련한 모든 소문과 오해를 종식하고 잡음을 없애기 위해 공식적인 정계 은퇴 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권 군수는 정계 은퇴 발표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둘러싼 온갖 유언비어를 퍼트려 군민들에게 혼란을 야기시키는 등 혼탁 선거를 하려는 세력에 대해서는 유포자를 찾아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 군수는 "민선4기에서부터 민선6기까지 12년 동안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군민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연임 제한은 정치를 그만두라는 뜻으로 알고 정치가가 아닌 평범한 영양군민의 한사람으로 영양군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며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는 네거티브나 유언비어 등 흑색 선거 운동보다는 지역 발전에 대한 정책과 공략 대결로 누가 당선되든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통합과 화합으로 마무리 해 보다 나은 영양의 내일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권영택 군수는 2006년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민선 4기 군수로 당선된 후 2010년 민선 5기, 2014년 민선 6기 등 영양군 최초로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재임 중 전국 최대 규모 풍력단지, 한우·젖소 개량단지, 국가 산채클러스터,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음식디미방 대중화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영양군에 유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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