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외국인근로자 문화한마당…1200명 초청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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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5-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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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들이 문화한마당 행사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중기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9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외국인근로자, 중소기업 관계자 등 1200여명을 초청, ‘2018 외국인근로자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티모르, 몽골,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등 11개 국가의 주한대사와 영사들도 참여, 자국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우리 함께 가요(Let’s Go Together)‘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모범 외국인근로자 포상과 함께 전자현악, 뮤지컬 갈라쇼 등이 마련됐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깜짝 이벤트도 펼쳐졌다. 포천 소재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네팔 외국인근로자는 부모님을 깜짝 동영상으로 접해 울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공연이 끝난 후에는 1200여명의 외국인근로자와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에버랜드 자유투어를 하며 화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이재원 중기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은 “외국인근로자는 단순한 기업과의 고용관계를 넘어 사회‧경제적 교류는 물론 민간 외교관으로서 협력을 활성화시켜 국가 간 동반성장을 달성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사를 보다 내실 있게 발전시켜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외국인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처음 시작해 올해 5번째로 개최된 이번 한마당 행사는 중소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각국의 문화를 공유해 서로 간 소통하기 위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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