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갤럭시, 수명 다하는 날까지 가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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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5-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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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업사이클링'··· 美서 '올해의 환경 프로젝트' 선정

  • 최도철 미국법인 전무는 '환경 리더 75인'에 포함

갤럭시 업사이클링 팀원들.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 재활용 프로그램이 미국에서 '올해의 환경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환경 전문지인 '인바이런멘털 리더'는 '2018 올해의 프로젝트 상'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업사이클링(Upcycling)' 프로그램을 뽑았다.

인바이런멘털 리더는 매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 발표한다.

'갤럭시 심폐소생'이라고도 불리는 업사이클링은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중고 스마트폰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이다.

기존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리사이클링과는 달리 스마트폰의 원형은 그대로 유지한 채 내부의 다양한 모듈을 센서나 모터, 인공지능(AI) 등과 연결해 CCTV, 게임 콘솔, 사물인터넷(IoT) 제품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을 통해 탄생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1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한 '지속가능 소재 관리상(SMM)'의 챔피언 부문에서 '신기술상'을 받기도 했다.

인바이런멘털 리더는 갤럭시 업사이클링에 대해 "제품의 소재를 혁신적이고 환경친화적으로 이용하는 방식"이라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도철 삼성전자 미국 법인 전무를 '올해 환경 리더 75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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