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연구과제 의장단에 韓 전문가 5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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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05-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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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헬스, 사물인터넷 등 개도국 협력 강화 기대

 

국립전파연구원은 4월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ITU 개발협력부문(ITU-D) 연구반 회의에서 4년간 활동할 연구과제 라포쳐(Rapporteur) 의장단에 우리나라 전문가 5명이 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ITU-D 연구반은 ITU 회원국들 특히, 최빈국과 개도국 등이 통신부문의 개발을 통해 사회·경제적 발전의 혜택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포쳐 의장단은 연구반이 설정한 목표 달성을 위해 연구과제를 추진하고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회기에 비해 연구과제 수가 4개 줄어든 14개임에도 불구하고, 140명 이상이 라포처 의장단 후보를 지원할 정도로 그 역할에 대해 회원국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에 선출된 의장단은 우리나라의 전자의료(e-Health), 스마트시티, 사이버보안 등 정보통신기술(ICT) 주요 분야의 모범 정책 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기술의 개도국 보급과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ITU-D 연구반 부의장인 고상원 실장(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ITU 회원국들이 ICT 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성공사례와 정책공유에 기대하는 바가 크며 우리 대표단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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