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평균연령, 넷마블 44.7세 ‘최저’…최고는 한전 ‘62.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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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5-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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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임원 평균연령이 44.7세로 국내기업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한국전력은 62.6세로 임원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나타났다.

9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2017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국내 대기업 및 공기업 임원 3463명의 연령 등을 조사한 결과, 30대 기업 임원의 연령은 평균 만 52.9세로 집계됐다.

30대 기업 중 임원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전력으로 나타났고, 이어 우리은행이 57.4세, 포스코가 57.3세, 기업은행이 57.1세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넷마블의 경우 임원 연령 평균이 가장 낮은 기업으로 꼽혔고, 이어 셀트리온이 47.6세, 아모레퍼시픽이 49.0세, 카카오가 49.3세로, 임원 평균연령이 40대로 집계됐다.

30대 기업 전체 임원의 평균연령은 만 52.9세로, 출생연도별로는 1964년생(만 54세)인 임원이 1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1965년생(9.9%), 1963년생(9.0%), 1966년생(8.1%) 등 50대 임원들이 주를 이뤘다.

연령대별 분석 결과, 전체 임원 중 50대 임원 비중이 7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임원은 21.6%, 60대 이상 임원은 5.2% 순이었다.

특히 30대 임원(0.1%)의 경우 전체 3463명 중 4명이었다. 이들은 SK텔레콤, 넷마블, 카카오, 삼성전자에 각각 재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전체 임원 중 96.2%가 남성 임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임원의 경우 전체의 3.8%를 기록했다.
 

30대 기업 임원 평균 연령 집계 내용.[그래픽=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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