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탈출' 박성현, 텍사스 클래식 1R 단독 선두 중 일몰 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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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5-0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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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남달라’ 박성현이 악천후를 이겨내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메리카 볼런티어스 텍사스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을 부진 탈출의 계기로 만들고 있다.

박성현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린 텍사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14개 홀을 마친 가운데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30분이 넘어서야 경기가 시작돼 1라운드를 다 마치지지 못했다. 4라운드로 예정됐던 이번 대회는 36홀로 치러진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성현은 14번 홀(파3)과 15번 홀(파5)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올해 출전한 7개 대회 중 ANA 인스퍼레이션 공동 9위가 최고 성적인 박성현은 첫 번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박성현은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해 올해의 선수, 상금왕, 신인상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14개 홀을 돈 김세영과 12개 홀을 마친 신지은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신지은은 2016년 텍사스 클래식 우승자다.

지난주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4개 홀을 끝낸 상황에서 2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올랐다.

고진영이 1언더파를 기록한 가운데 전인지와 허미정 등은 아직 1라운드를 시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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