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양승조·이시종·허태정·이춘희 후보 “당 위해 열심히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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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8-04-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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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본선 후보들, 지방선거 필승 다짐

  • 추미애 "지방자치 지휘할 사령탑 잘 뽑혀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충청권 후보자들에게 민생 배낭을 전달한 뒤 파이팅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 4인은 20일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이시종 충북지사·허태정 대전시장·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양 후보는 “이번 충남 선거는 과거로의 회귀냐 미래를 위한 선택이냐 두 가지로 규정될 수 있다”라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함께할 후보와 퇴행을 야기하는 후보, 두 가지 선택에서 현명하신 충남도민이 잘 판단하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이인제 자유한국당 후보와 경쟁하게 된다.

이어 “14년 의정을 마감하고 자랑스럽게 민주당 당원으로서 후보가 돼 만감이 교차한다”라며 “반드시 승리해서 대표와 당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3선에 도전하는 이시종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해서 평화 분위기가 충북 전역에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종일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여기 있는 많은 분들이 도대체 '허태정이 누구냐'고 하실 텐데, 저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만나서 처음으로 정치를 시작했다”라면서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서 충청권에서 민주당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전했다.

이춘희 후보는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데, 평화가 경제이고 민생이라는 생각을 갖고 선거에 임하겠다”라며 “세종시는 우리 당이 시작한 곳인 만큼 행정수도 완성 역시 우리 당이 책임지고 해야 한다. 제가 선봉에 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대표는 “지방이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를 지휘할 사령탑이 제대로 뽑혀야 한다”라며 “(4명의 후보는) 우리 당 정체성이 확고하고, 대통령 공약 사항을 잘 이해하고 있고, 추진력이 있고, 돌파력이 강한 분들”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추 대표는 네 명의 후보에게 지방선거 승리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민생’과 ‘평화’라고 쓰여 있는 깃발이 꽂힌 파란색 배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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