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5개 증권사 우리사주 배당시스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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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4-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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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각 증권사의 우리사주 배당시스템 점검에 나선다.

11일 금감원은 우리사주조합을 운영하는 국내 15개 증권사에 대한 현장점검을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에는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과 같은 대형사도 이름을 올렸다.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삼성증권은 제외된다.

이외에 교보증권, 골든브릿지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이 명단에 들어갔다.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한양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 DB투자증권, SK증권도 포함됐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우리사주조합 전담 수탁기관인 한국증권금융과 금융투자협회 전문 인력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기식 금감원장은 증권사 사장단 간담회에서 배당시스템에 대한 신속한 자체 점검을 요청한 바 있다. 금감원은 배당시스템 자체 점검을 지원하고 잠재 위험요소를 조기 파악해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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