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허진수‧허희수 부사장 등기이사서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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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3-2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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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충수 일가인 허진수‧허희수 부사장이 PC삼립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의 유일한 상장사인 SPC삼립은 SPC 허영인 회장의 두 아들인 허진수 SPC그룹 글로벌경영전략실장(부사장)과 허희수 SPC그룹 마케팅전략실장(부사장)을 이날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재선임하지 않았다.

대신 사내이사에 경재형 SPC삼립 전무를 새로 선임했다. 경 전무는 삼성전자 출신으로 최근 SPC삼립 경영지원·경영관리실장으로 영입됐다.

한편 허영인 회장에 이어 허진수‧허희수 부사장도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총수 일가 모두가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SPC삼립 이사회 구성은 사내이사가 1명 줄면서 '사내이사 6명, 사외이사 3명'에서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4명'으로 바뀌었다.
 

[SPC삼립 B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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