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신 실천하는 이동 진료소 몽골에도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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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장봉현 기자
입력 2018-03-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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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연대 담은 광주진료소가 지난 16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문 열었다.[사진=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나눔과 연대를 통한 광주정신의 국제화 실천 활동의 하나로 추진 중인 몽골 차량 이동식 진료소가 최근 울란바토르에서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동 진료소는 몽골 주민의 유목생활 특성과 주된 질환이 치과인 점을 감안해 차량에 진료장비를 탑재하고, 주민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치과질환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진료소는 몽골 현지 단체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광주 의료봉사단은 해마다 정기적으로 몽골을 찾아 현지 의료진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앞서 광주는 지난 2014년 캄보디아에 광주진료소를 연데 이어 지난해 네팔 광주진료소를 개소했다. 최근에는 광산구 고려인마을에 고려인 광주진료소를 개소하는 등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곳에 나눔의 정신을 전파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몽골 차량 이동식 진료소가 기존 광주진료소와 함께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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