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주경제] 올해 청년 인구 줄어도 '취업난'...취업자 20만명대, 증가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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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우 기자
입력 2018-03-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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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16일자 9면]

 
지난해는 수출이 크게 회복되면서 경제성장률도 3%를 넘어서는 등 2016년과 달리 경제 훈풍이 불었다. 취업자도 상반기에는 30만명을 넘어 크게 증가했지만, 하반기로 들어서면서 예년만 못한 추이를 보이는 등 경기지표와 다소 괴리된 모습을 보였다. 취업자 수 둔화에는 15~64세 생산가능인구 증가폭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자리하고 있다.
2017년 12월 15~64세 인구는 7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고, 2018년에는 감소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8년뿐 아니라 향후 계속 우리나라 취업자 수 증가폭을 근본적으로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청년 인구 감소세에도 실업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주경제 16일자 10면]

 
지난해 전국 초·중·고교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가 27만1000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정부의 사교육비 통계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문제는 학생 수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사교육비가 증가세를 유지한다는 점이다. 정부가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실효성 있는 경감대책을 내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통계청과 공동으로 전국 1484개 초·중·고교 학부모 4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만1000원으로 전년(25만6000원)보다 1만5000원 증가했다. 이는 2007년 정부의 사교육비 통계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고 수치다.


 
 

[아주경제 16일자 26면]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조해석 청운표고 대표(39)의 인생은 한국농수산대학을 알게 되면서 큰 전환기를 맞았다. 사업 초기 버섯농사에 뛰어들었을 때만 해도 여러 난관에 봉착했다. 그러나 대학에서 배운 이론‧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매진, 현재 관련특허를 5개나 보유한 ‘미래 농업인’의 표본이 됐다. 지금은 연매출 15억원을 올리는 성공한 버섯 CEO다. 한국농수산대학 출신 젊은 농부가 농어촌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론과 실무 능력을 갖춘 미래 농수산업인으로서 새로운 재배 기술 개발을 통해 농수산 발전 선봉을 이끌고 있다. 졸업생 평균 나이는 31세, 10명 중 9명이 농수산업에 종사한다. 농어촌에 젊은 패기가 유입돼 활력을 찾아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잖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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