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코웨이 신세계 모두투어 포스코 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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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8-03-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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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권사들은 18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코웨이와 신세계, 금호석유, 한화생명, 한국금융지주를 꼽았다.

SK증권은 코웨이와 금호석유, 한화생명을 추천했다.

코웨이는 최근 주가가 하락했지만, 사업의 펀더멘털 훼손으로 인한 것은 아니다. 국내 환경가전 사업의 4분기 실적이 부진했고 1분기 광고비 등 비용 증가 우려가 커진 탓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실적 개선이 기대돼 주가 전망이 밝다. 코웨이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해외에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상반기 중 신제품이 출시된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 

금호석유는 페놀을 포함한 주력 화학 제품에서 마진을 확대했다. 라니냐로 고무 가격 인상이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화생명은 금리 상승기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회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1배로 본격적인 시중금리 상승 이전의 저점인 0.48배에 비해 크게 오르지 않았다. 현 주가가 아직 금리 상승의 호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KB증권은 한국금융지주와 삼성전기, 포스코를 추천 종목에 올렸다.

한국금융지주는 파생결합증권 발행과 보유 지분증권의 평가·처분손익 증가 등으로 운용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계열사와 함께 신탁펀드 상품을 출시하면서 고객예탁자산과 자산관리 부문의 수익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판매량 4400만대에 달하는 삼성전자 갤럭시S9에 핵심부품 80%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초소형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은 2019년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미국의 관세부과를 비롯한 대내외 악재에 시달리고 있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에 못 미칠 정도로 저평가돼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휠라코리아와 신세계, 모두투어를 추천했다.

휠라코리아의 경우 휠라코리아가 지분 53.1%를 보유한 자회사 아쿠쉬네트(Acushnet)의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다. 미국 골프용품 제조업체인 아쿠쉬네트는 미국 법인세 인하의 수혜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신세계는 리테일먼트(리테일+엔터테인먼트) 매장 전략으로 수요를 개선하고 있다. 온라인 매출 비중도 경쟁사들보다 크게 앞서왔다.

모두투어는 올해 처음 자회사들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 모두투어 리츠(부동산투자회사)도 지난해 4분기부터 연결 재무에 반영돼 연간 영업이익을 20억원가량 늘려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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