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단 60주년 고은 시인 신간 '심청'..무기한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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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성 기자
입력 2018-03-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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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시인 연합뉴스 제공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고은(85) 시인의 등단 60주년 신간계획도 불투명해졌다.

12일 고은의 신작 시집 '심청' 출간을 준비 중이었던 출판사 창비는 연합뉴스를 통해 "작년 하반기부터 작품 원고를 넘겨받아 출간을 준비해 왔지만 최근 이 작업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단 현재로선 출간이 어렵다고 봐 준비를 중단한 것이다" 며 "계속 상황을 보고 있지만, 언제 출간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1958년 등단한 고은 시인은 올해 등단 60주년을 맞이한다. '심청'은 이를 기념하는 의미도 있었지만, 결국 성추행 의혹에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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