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안경선배·영미’ 의성마늘햄 모델 발탁···지역상생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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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3-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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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푸드, 국가대표 여자 컬링팀 광고 모델 발탁

롯데푸드는 국가대표 여자 컬링팀(감독 김민정, 선수 김초희·김영미·김선영·김경애·김은정(사진 왼쪽부터))을 의성마늘햄 모델로 발탁하고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여자 컬링팀이 ‘의성마늘햄’ 광고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롯데푸드는 국가대표 여자 컬링팀(감독 김민정, 선수 김은정·김영미·김선영·김경애·김초희)을 의성마늘햄 모델로 발탁하고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국가대표 여자 컬링팀은 ‘팀킴’, ‘갈릭걸스’ 등 다양한 애칭으로 잘 알려졌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동안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비인기종목 어려움을 딛고 아시아 최초 컬링 은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선수 5명 중 4명이 의성 출신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김은정·김영미·김선영·김경애 선수는 모두 의성여중·여고를 졸업한 선후배 사이로 의성에서 컬링을 시작한 선수들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의성마늘햄을 개발하며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 온 의성 지역 출신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큰 활약을 해 기쁘고 자랑스러웠다”며 “내부적으로는 일찌감치 광고 모델 기용을 결정하고 지난 2월 중순부터 컬링 대표팀과 접촉해 이번에 계약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여자 컬링팀 선수들은 의성마늘햄을 대표하는 모델로 활약하는 동시에 2019년까지 롯데푸드의 공식 후원을 받는다. 롯데푸드는 이번 모델 발탁을 시작으로 올해 의성마늘 제품 라인업을 추가로 확대하며 의성과의 지역 상생을 더욱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의성마늘햄’ [사진=롯데푸드 제공]


롯데푸드와 의성군은 2006년부터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롯데푸드는 의성마늘햄 생산을 위해 매년 100여톤의 마늘을 의성 농가에서 수매한다. 2010년부터는 매년 의성마늘햄 캠프를 열어 의성군 지역 명소를 알리고, 의성 장학회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푸드와 의성군의 협력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농업과 기업의 상생 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롯데푸드 의성마늘햄은 분절햄 시장 1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올림픽에서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컬링팀을 모델 발탁해 의성과 오랜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성적 향상은 물론 대한민국 컬링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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