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렌딧의 수익률 11% 비결? "분산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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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8-02-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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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렌딧 제공 ]



P2P금융 렌딧의 누적분산투자가 500만건을 돌파했다. 누적분산투자 건수는 렌딧의 모든 투자자가 분산투자한 채권의 총합을 의미한다.  

렌딧은 누적분산투자 건수가 이달 23일 기준으로 534만건에 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자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308만원, 평균수익률은 11.0%(세전, 실손실률 반영)다. 기존 투자자의 재투자율은 69.8%다.

렌딧은 개인신용 채권에 투자하는 P2P금융이다. 채권 1개 당 최대 3000만원 규모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렌딧 투자 서비스에 접속하면 언제나 100개 이상의 개인신용 채권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투자 고객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분산투자할 수 있도록 실시간 분산투자 추천시스템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하는 투자 금액을 입력하면 수익률에 따라 3가지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준다.

누적분산투자가 500만 건을 넘어선 건 쉽고 효율적인 분산투자 시스템을 운영한 결과다. 채권 당 최소 5000원부터 투자가 가능해 같은 금액도 최대한 많은 채권에 쪼개어 분산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자 1인당 평균분산투자 채권 수는 157개에 달한다. 

렌딧은 이달 27일 새롭게 개정된 P2P대출 가이드라인이 신용대출에 대한 개인의 투자한도를 2000만원으로 높인만큼 앞으로 분산투자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개정된 P2P대출 가이드라인에서 대출 자산별로 투자금 상한이 달라진 것은 P2P금융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증한다”며 “P2P 개인신용의 경우 투자 상한이 높아진 만큼 실시간 분산투자 추천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투자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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