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1월 부동산 소액투자 모집액 1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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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8-02-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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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부동산 소액투자 서비스의 지난 1월 한 달 투자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토스 부동산 소액투자 서비스는 업계 1위 부동산 P2P 금융회사 테라펀딩과 제휴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테라펀딩이 제공하는 부동산 P2P 대출상품을 토스를 통해 10만원부터 쉽고 빠르게 투자할 수 있다.

토스는 지난해 6월 부동산 소액투자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투자액 기준 월평균 48%씩 빠르게 성장해 왔다. 특히 지난 1월 신규 모집액은 103억원으로 월 단위 최다 투자액을 모집했다.

토스 부동산 소액투자자의 특징을 살펴보면, 연령대는 20대와 30대가 각각 42%, 39%로 고르게 나타났다. 40대는 14%, 50대 이상은 5%였다.

또 서비스 시작 이래 가장 많이 투자한 사용자의 투자횟수는 114회였고, 총 투자자의 60% 이상이 재투자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P2P업계 상위 회사의 월간 신규 취급액이 100억원 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의 플랫폼으로서의 파워를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파트너사의 성공을 함께 만들고자 노력하는 토스의 첫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금융 파트너사와 협력해 투자, 대출, 보험 등 금융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영역으로 서비스로 확대해 앞으로도 최고의 사용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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