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후조리원서 호흡기감염병 집단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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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2-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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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내 산후조리원에서 호흡기감염병이 집단 발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문제가 되고 있다.

인천부평구보건소는 지난19일 신생아 환자 부모로부터 RSV 발병 신고를 받은 뒤, 1월 23일부터 2월 21일까지 해당 조리원을 거친 신생아 33명을 조사한 결과 7명이 호흡기융합세포바이러스(RSV) 감염병에 감염된 사실을 파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생아 호흡기감염병[관련화면 캡쳐]


최초 감염자로 추정되는 신생아는 지난 7일 재채기와 콧물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일주일 만에 퇴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7명중 4명은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으며 3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인천부평구보건소관계자는 “RSV 감염증에 걸리면 성인은 가벼운 감기를 앓고 낫지만 영유아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고,바이러스 잠복기는 2∼8일이며 증상이 발생한 뒤 1∼2주가 지나면 바이러스가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감염된 신생아 7명과 접촉했던 신생아들의 증상을 계속 모니터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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