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18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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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2-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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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사 전경.[사진=아주경제DB]


경기 하남시(시장 오수봉)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담보 부족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특례보증이란, 담보가 없어 은행에서 융자를 받지 못하거나 자금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제도다.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예산을 출연, 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사업규모는 총 78억여 원으로, 중소기업은 업체당 최대 3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원 까지 특례보증을 금액 소진시 까지 연중 접수·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하남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신청일 현재 지방세 체납 중이거나 기업 또는 대표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신용관리정보 거래처로 분류되어 있는 경우다.

단, 유흥주점·금융 및 보험관련 서비스업 등 보증제한 업종은 제외된다.

특례보증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신청하면 보증재단의 심사 후 최종 하남시의 추천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아 은행으로부터 담보가 없이도 대출받을 수 있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달 17일에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2017년도 출연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말까지 관내 업체에 대해서는 신용평가 시 3점 가점을 받는 등 보증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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