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1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3% 늘었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생상품운용 이익이 분기당 300억원 이상을 기록 중"이라며 "글로벌 증시 호황으로 키아라 헤지펀드의 평가익이 큰 폭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IB부문에서 현대상선 유상증자 주관으로 200억원 수익이 발생했고 카카오뱅크의 적자도 개선되고 있다. 현재 한국금융지주는 카카오뱅크의 지분 58%를 보유 중이다.
원재웅 연구원은 "발행어음 업무로 올해 약 200~300억원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우리은행 지분 4%에 대한 배당수익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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