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설명절 전후 전국 일제소독…AI‧구제역 방역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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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8-02-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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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12일‧19일 가용 소독장비 총동원

  • 귀성객‧여행객 대상 주요 방역정책 홍보‧협조 당부

방역당국이 설 명절 기간을 전후해 전국 일제소독을 실시해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명절 기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전국 일제소독과 가축방역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일제소독은 이달 12일과 19일 가용 소독장비를 총동원해 전국에서 일제 청소와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축산농장 △축산관계시설 △축산시설 출입차량 △방역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축산농장과 관계시설은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해 청소‧소독을 실시하고, 축산차량은 인근 거점 소독시설이나 소속 회사에서 내외부 소독을 실시하면 된다.

지자체는 농장 주변과 주요도로에 광역방제기나 농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등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태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귀성객과 여행객,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주요 방역정책을 홍보하고, 가축질병 방역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는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금년 설 명절과 올림픽 기간 중 가축질병의 발생 방지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방역이 필요하다”며 “이번 일제소독과 방역홍보 캠페인에 대한 축산농가와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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