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쇼트트랙 최민정, 500m 출전해 금빛 레이스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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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2-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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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으로 훈련 분위기를 띄우는 최민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의 쇼트트랙이 또 한 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오는 13일 저녁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경기에는 최민정(성남시청)이 출전해 금빛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최민정은 지난 10일 예선에서 42초870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여자 선수들은 그간 1,000m에서 네 번, 1,500m에서 두 번, 3,000m에서 5번 정상에 올랐으나 1992 알베르빌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500m가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단 한 차례도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한편 최민정은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성적으로 바탕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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