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가상영업점 'VR 웰스라운지' 선보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선영 기자
입력 2018-02-09 17: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22일 출시 예정인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과 함께 금융권 최초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가상 영업점인 'VR 웰스라운지'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일 '2018 디지털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통합플랫폼 신한 쏠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 등 거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손꼽히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VR 웰스라운지는 핸드폰 화면에 만들어지는 가상의 은행 영업점이다. 게임 '포켓몬고'처럼 증강현실을 이용해 핸드폰 화면에 가상의 문을 만들어 입장할 수 있다. VR 웰스라운지에 들어서면 가상현실을 이용한 3개의 대형 입체 스크린과 가상의 은행직원이 나타나고 고객은 시각화된 자료와 직원의 음성 안내를 통해 본인의 자산현황 및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증강현실을 이용한 AR 상품브로셔도 함께 선보인다. 원화 지폐를 핸드폰으로 비추면 가상의 직원과 함께 신한 쏠의 상품 안내장이 나타난다. 고객은 사무실 책상이나 카페 테이블에서 손쉽게 시각화 된 자료와 직원의 설명을 통해 상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VR 웰스라운지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는 것처럼 금융상담 및 거래를 할 수 있는 미래금융의 첫 출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신한 쏠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금융,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