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대 종말?..거래소 빗썸,비트코인 688만4천원 폭락-23.26% 퀀텀-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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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8-02-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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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더리움-27.55%

[사진 출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홈페이지 캡처]

세계 각국이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잠시 반등하던 가상화폐들 시세가 다시 끝 모를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가상화폐 폭락은 악재에 의한 일시적인 것이 아니고 가상화폐 시대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피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인피아는 2016년 말부터 현재(2017년 2월 5일 현재)까지 본인확인실명제 연동을 은행 등에 요청하였으나 기존 시스템 안정화 등을 이유로 은행과의 본인확인 실명제 연동이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또한 일반 법인계좌를 통한 KRW 예치금 입금 및 반영도 검토하였으나 안정적인 서비스가 담보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였습니다”라며 “이에 명확한 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KRW입금을 무리하게 진행하는 것은 고객분들의 혼란만 가중할 것이라 결론짓고 2월 6일 0시부를 기해서 거래를 중단합니다. 기존 거래주문이 있으신 경우, 그 전에 취소해주실 것을 요청드리며 취소하지 않은 주문내역은 해당 시점을 기해서 취소처리됨을 안내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20대 청년들이 가상화폐 투자 실패로 자살했다는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6일 오후 2시 20분 기준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전날보다 23.26% 폭락한 688만4000원을 기록했다.

또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 코미드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전날보다 22.95% 폭락한 696만7000원을 기록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리플은 22.99% 폭락한 683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27.55% 폭락한 66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캐시는 27.18% 폭락한 89만2000원을 기록했다. 라이트코인은 22.86% 폭락한 12만6200원을 기록했다.

대시는 23.08% 폭락한 45만3000원에, 모네로는 27.9% 폭락한 17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오스는 27.54% 폭락한 6550원에, 퀀텀은 31.41% 폭락한 1만9100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골드는 22.59% 폭락한 7만6400원에, 이더리움클래식은 26.3% 폭락한 1만6700원에, 제트캐시는 15.72% 폭락한 3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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