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기사에 정청래 "언론들 신났네…떨어지길 학수고대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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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1-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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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지율 조사서 59.8%, 취임 후 첫 50% 대

[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 것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언론들 그렇게 좋은가?> 오늘 언론들 신났다. 대통령 지지율 떨어지길 학수고대하는 것 같다. 대통령 지지율 떨어지면 당신들은 좋나? 참 이상한 언론들이다. '다소간 혼선에도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아직도 60% 굳건히 지켜' 이게 맞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2~24일 전국 성인 1509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59.8%로 지난주보다 6.2%P 떨어졌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진행된 국정지지율 조사에서 50%대를 처음 기록한 것이라 더욱 관심을 끌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너무 높은 지지율 유지하다 떨어져 여러 느낌이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지지율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조정 국면에 들어간다. 지지율 하락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며, 그 요인을 잘 분석해 보강하는 게 저희의 의무"라며 정책을 보완해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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