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금융권도 함께 뛴다] 비인기종목 유망주 '메달꿈'에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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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0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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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크로스컨트리 스키 국가대표 김마그너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국가대표 이광기, 프리스타일 모굴스키 국가대표 최재우 선수.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금융지주가 설상 종목 국가대표 선수 후원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수년 전부터 설상 종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올림픽에서 개별선수로는 프리스타일 모굴스키 국가대표인 최재우 선수와 크로스컨트리 종목 국가대표 김마그너스 선수,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국가대표 이광기 선수를 후원한다. 2015년부터는 대한스키협회를 통해 동계 스포츠 핵심 종목인 6개 설상 종목(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스키점프·스노보드·프리스타일·노르딕복합)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훈련 환경이나 선수 지원이 열악할 뿐 아니라 일반인 관심에서 벗어난 비인기 종목에 먼저 관심을 갖고 가능성 있는 유망주가 꿈을 이뤄가도록 돕고 있다.

후원에 힘입어 모굴스키의 최재우 선수와 크로스컨트리의 김마그너스 선수는 2017년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최재우 선수는 모굴이라는 생소한 종목을 한국의 대표주자로 개척해온 인물이다. 그동안 한국 스키는 메달을 기대하기보다 출전에 의미를 둔 종목에 가까웠지만 최 선수의 등장 이후 메달까지 노리게 됐다.

김마그너스 선수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김 선수는 유스올림픽 한국 선수 최초 2관왕을 기록한 바 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이광기 선수는 최근 중국에서 열린 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8위에 올랐다.

신한금융은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한편,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도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열악한 환경에 처한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은 국내에서 스포츠 스폰서십이 생소한 개념이었던 1980년대 초부터 이미 스포츠와 인연을 맺어왔다"며 "스포츠가 가진 치열한 승부와 감동적 스토리, 페어플레이 정신이 상호존중과 최고 지향이라는 신한의 핵심가치와 부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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