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여수수산시장, 빠른 복구 본보기"

  • 지난해 1월 대형화재 아픔 딛고 리모델링 성공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지난해 1월 대형 화재가 발생했던 여수수산시장을 찾아 "빠른 복구를 위해 기꺼이 성금을 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총력을 다해준 관계기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주철현 여수시장으로부터 여수수산시장 현황과 화재 피해복구 상황을 보고받은 후, 수산물을 직접 구입하면서 상인들의 애로를 들었다.

여수시장은 지난해 1월 15일 화재로 총 137개 점포가 피해를 입었다. 상인회는 피해규모를 약 70억원으로 추정했다.

여수수산시장은 화재 후 정밀안전점검과 건축물 구조보강,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해 7월 재개장했으며 평균이용객이 화재 전 평일 1500명·주말 3000명에서, 재개장 후 평일 3000명·주말 3500명으로 늘었다.

이 총리는 "여수수산시장은 재난재해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오히려 국민의 더 큰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것을 보여준 좋은 본보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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