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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행 키워드도 '소확행(小確幸)'…소확행을 아시나요?

기수정 기자입력 : 2018-01-18 07:20수정 : 2018-01-18 07:20

[사진=익스피디아 제공]


'소확행(小確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 표면적인 뜻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이 단어가 올해 여행 트렌드로 떠올랐다. 

소확행은 일상에서 작지만 진정한 행복을 느낀다는 의미르 지닌다. 이는 덴마크의 ‘휘게(hygge)’나 스웨덴의 ‘라곰(lagom)’, 프랑스의 ‘오캄(au calme)’과 맞닿아 있다.

최근 유명 관광지보다 소도시로 떠나는 소소한 일상여행을 선호하는 이가 늘면서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됐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는 최근 ‘2018년 트렌드 코리아’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小確幸)’을 올 해의 키워드로 제시했는데 이것이 여행분야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20대부터 50대까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올 한해 여행 계획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한 곳에만 머무르며 현지 분위기를 가득 느끼는 여행과 복잡한 도심을 피해 아늑한 소도시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많았다. 

실제로 응답자의 52.2%는 동네 산책, 카페 투어 등 소소한 일상 속 여행을 더 선호했다. 소확행 여행을 즐기는 이들 중에는 30대가 특히 많았다.

물론 응답자의 42.8%는 여전히 유명 관광지나 도심 속 랜드마크를 방문하는 것을 선호했다.

한국인들은 새해부터 여행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응답자의 약 10명 중 6명(58.8%)이 올해 첫 여행을 1분기 내에 떠날 것이라고 답했고 전 연령대가 1월(27.4%)에 떠나고 싶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올해 평균 3.3회의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연간 여행 경비는 총 100~200만원(24%)으로 생각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100만원 미만(20%)이 그 뒤를 이었다. 대부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여행을 즐기려는 경향을 보였다.

첫 여행으로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를 묻는 질문에는 28.8%의 응답자가 제주를 꼽았다. 이어 강원권도가 22.4%, 전라권이 10%를 기록했다.

해외 여행지는 상대적으로 근거리인 동남아가 32.2%로 가장 높았고  동북아가 30.4%로 그 뒤를 이었다.

다가오는 설 연휴는 여행계획이 없는 이들(61.6%)이 대부분이었다. 작년 추석 황금연휴 때와 달리 휴일 수가 적은 탓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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