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패션시장 달굴 3大 키워드, 바이올렛·황금개·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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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8-01-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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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뷰티업계, 2018 트렌드 키워드로 프로모션 봇물

[올리브영의 울트라 플래너 키트 사진=올리브영 제공 ]



패션뷰티업계는 올해 키워드 '울트라 바이올렛·황금개·평창올림픽'에 주목하고 있다. 트렌드 키워드를 앞세운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마음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울트라 바이올렛은 글로벌 색채전문기업 팬톤이 올해의 트렌드 컬러로 선정한 색이며 황금개는 새해 무술년을 뜻한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도 큰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올리브영은 울트라 바이올렛을 적용한 울트라 플래너 키트를 고객 선물로 마련했다. 이 제품은 일정 금액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하고 있으며 아웃렛 매장을 제외한 올리브영 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키트는 플래너와 함께 동일한 색상의 파우치, 펜으로 구성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울트라 바이올렛이 트렌드 컬러로 선정된 이유는 창의력과 독창성으로 꼽히는데 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플래너에 색을 입혔다"며 "울트라 플래너는 푸른 빛을 바탕으로 하는 울트라 바이올렛 색상에 우주 일러스트를 더한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황금개를 의미하기 위해 황금빛을 담아낸 윤조에센스 한정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에디션은 삶의 안녕을 기원하고 액운을 막아 행운을 전해주는 수호신인 개와 설화수를 상징하는 꽃 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담아냈다. 데이즈는 유아동을 대상으로 강아지 캐릭터를 사용한 데이즈 황금개띠 아동 컬렉션을 출시했다. 강아지 캐릭터 파자마 세트를 비롯해 강아지 캐릭터의 내의류, 양말 세트, 슬립온 슈즈 등 14가지 상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말 패션시장을 강타한 건 롱패딩이다. 특히 신성통상에서 제작한 평창 롱패딩은 판매하자마자 완판을 기록하며 주목을 끌었다. 유일한 오프라인 판매처인 롯데백화점은 평창 롱패딩을 구입하려는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롱패딩에 이어 평창 스니커즈도 판매 6일만에 예약자 수 2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평창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인형 및 스노우볼 등 관련 상품들도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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