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내가 쓰는 전기장판이?…인체 치명적 물질 발견된 15개 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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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1-1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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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원, 사업자에 자발적 시정조치 권고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캡처]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전기장판 제품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은 전기장판류(전기매트 10개, 전기장판 8개) 18개 제품 중 15개에서 프랄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초과 검출된 제품은 △㈜일월아이엔티 IW-CFS14 △㈜한일생명과학 HS-140 △㈜구들장 MH-M-100 △㈜선영코리아 HS-100 △(유)다은 HIC201 △㈜우진의료기 WJ-0002 △해담(㈜홈사랑) HSR-200 △㈜보국전자 BK-F3251S △㈜영광하이테크 TAU-015 △㈜제이원커머스 MEM-3080 △삼양전기산업사 SY-S △㈜대원(㈜정다운) DW-7001(NHI-6000) △㈜신우 SW-201Y △㈜신유일전자 Y-75 △㈜신일상사(대성전자) DS-201 등 15개다. 

전기매트에는 표면코팅층이 있어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나오지 않는데, 10개 중 8개는 표면코팅층이 없거나 두께가 기준 이하였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정자 수 감소나 불임·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체에 치명적이다. 

이 같은 결과에 소비자원은 사업자에게 자발적 시정조치 권고를 했으며, 국가기술표준원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안전요건 마련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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