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 “교통 SOC 안전・효율 강화로 평창올림픽 성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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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
입력 2018-01-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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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도 강릉 찾아 올림픽 대비 제설대책 등 점검…도시재생 사업지도 방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3주가량 앞둔 16일 강원 강릉을 방문해 올림픽에 대비한 제설대책을 포함한 종합적인 수송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장관은 강릉국토관리사무소를 찾아 올림픽 대비 제설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제설장비 및 자재 등을 직접 둘러봤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완벽한 도로 제설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및 비상대응 체계를 상시 유지해 기습폭설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장관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를 찾아 선수단과 국내외 관중의 원활한 이동 지원을 위한 전반적인 교통 서비스 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그는 "도로·철도·공항 등 교통 SOC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해 그 누구도 이동하는데 불편함 없이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수송 서비스를 제공해줄 것"을 주문했다.

평창올림픽 관련 일정을 마친 김 장관은 이어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정 지역인 강릉 옥천동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장관은 "올해부터 사업이 본격화되는 도시재생 뉴딜 시범 사업들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 거버넌스 구축, 계획 수립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올림픽 개최와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관광객 증가 등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면 임대료 인상 요구로 영세 상인들이 삶의 터전에서 내몰릴 수 있는 만큼 상생협약·공공임대상가 조성 등을 통해 둥지 내몰림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담당자 등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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