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신년사]김영주 무협 회장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혁신성장의 해’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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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입력 2017-12-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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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018년 무술년을 맞아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2018년을 ‘혁신 성장의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28일 발표한 2018년 신년사를 통해 “최근 ‘초불확실성 시대(The Age of Hyper-Uncertainty)’라는 말을 자주 접하게 된다. 그만큼 변동성과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라면서 “2018년에는 한국경제의 미래를 위해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깊이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야할 것이다. 업계, 정부, 유관기관 모두가 힘을 모아 추진 동력을 높여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새해에도 우리를 둘러싼 무역 환경은 간단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적, 또는 사회적 불안이 세계 곳곳에서 지속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면서 통상과 관련한 마찰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이 현실화되면서 산업과 무역구조는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각국은 한층 더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무역이 과거의 패턴에서 벗어나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성장잠재력이 높은 서비스 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전기차, 로봇,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의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제조·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의 융·복합을 활성화해 기존 주력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중소·중견기업들도 혁신과 아이디어, 민첩함을 무기로 세계시장에 진출하여 수출의 저변을 넓혀야 한다. 특히 글로벌 강소기업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면서 “혁신의 성과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켜 우리 경제가 건강한 체질로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무역협회도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 세계무역의 흐름과 변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의 전략을 마련하고, 기업의 성장단계에 최적화된 수출 지원 서비스를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자유로운 시장 진입과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와 애로사항을 정부에 전달하고, 유관기관들과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재협상이 시작되는 한·미FTA와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무역협회가 대응책을 뒷받침하고, 주요 교역국과의 협력 채널을 민간차원에서 강화해 더욱 거세지는 보호무역주의에도 대응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본격화될 한·중 FTA 서비스·투자 협상에도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교육과 취업․창업을 연계하여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깊이 있는 연구와 정책제언을 계속하겠다”면서 “스타트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 인프라를 확충하고 마케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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