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리야-이효정-장광, '작은 신의 아이들' 합류 확정…강지환-김옥빈과 호흡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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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12-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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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에서부터 지그재그로 (강지환-김옥빈-이엘리야-이효정-장광) [사진=각 소속사 제공]


강지환, 김옥빈 주연의 OCN ‘작은 신의 아이들’이 캐스팅을 확정 짓고 곧 촬영에 돌입한다.

장르물의 명가 OCN이 새해 첫 선보이는 오리지널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KPJ)이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후속으로 내년 2월에 첫 방송된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팩트-논리-숫자’ 만을 믿는 IQ167 엘리트 형사 천재인(강지환 분)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神技)’ 있는 여형사 김단,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에 얽힌 음모를 추적하는 신들린 추적 스릴러다.

강지환, 김옥빈이 주연으로 출연 소식을 알린 데 이어, 심희섭, 이엘리야 등 신선한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들과 장광, 이효정, 조민기 등 베테랑 연기파 배우들이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먼저, 배우 심희섭은 검사 ‘주하민’을 연기한다. 하민은 겉으로는 뛰어난 능력을 지녀 모법답안 같은 검사이지만, 그 이면에는 반사회적인 괴물이 숨어있는 인물이다. 하민은 언제나 누군가의 충직한 개가 되어 살아왔다. 자신이 소모품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생존을 위해 순종하며 윗 분들과의 거래를 성사시킨다.

배우 이엘리야는 작은 왕국의 공주이자 미스터리한 실종사건의 당사자 ‘백아현’ 역으로 분한다. 겉보기엔 봉사와 기부에 앞장서온 대기업 대한그룹의 고명딸이지만, 그 이면에는 위악으로 점철되어 있다.

묵직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배우들의 조합도 눈길을 끈다. 먼저, 장광은 대형 이단 교회 목사 ‘왕목사’를 맡았다. 민속 신앙에 기독교를 결합한 뿌리 깊은 사이비 종파의 교주로, 귀신을 쫓아 병을 치유하는 시연으로 수많은 신도들을 모았다. 신도들에게는 고난 받고 병든 자를 품에 안는 어버이 같은 존재지만, 때론 살인도 불사하는 냉혹함을 감추고 있다. 정치인들을 쥐락펴락할 정도의 권력을 자랑한다.

이효정은 대기업 회장 ‘백도규’ 역을 맡았다.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이 얼마짜리인지 만을 보는 인물로, 결국 돈을 쥔 사람이 정상에 선다고 믿는다. 자신의 왕국을 지키기 위해 백회장은 20년 만에 공모자들과 또 다시 손을 잡으며 거대한 음모를 꾸미기 시작한다.

끝으로, 배우 조민기는 야당 대통령 후보 ‘국한주’를 연기한다. 검사복을 벗고 정치에 뛰어든 지 11년째인 국한주는 번번이 야욕에 대한 속내를 감춰왔지만 마침내 기회를 만나 유력 대통령 후보가 된다. 하지만 그런 그를 절대 아무도 알아서는 안되는 오래 된 과거가 발목 잡으려 한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드라마 ‘상속자들’ ‘마이더스’ ‘타짜’ 등을 선보인 강신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탄탄한 연출력을 자랑할 전망이다. 여기에 시사 다큐 프로그램 작가 출신인 한우리 작가의 첫 드라마 데뷔작으로 차별화된 리얼함과 디테일이 담긴 최고의 작품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출연진과 제작진의 막강 라인업 완성되며, OCN 오리지널의 새 역사를 쓸 최고의 작품의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캐릭터를 혁명하라’는 OCN의 메시지에 걸맞게 '작은 신의 아이들’이 개성 강한 캐릭터와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2018년 OCN의 첫 번째 오리지널 ‘작은 신의 아이들’은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후속으로 내년 2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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