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짠내투어' 출연진들이 밝히는 "최고의 여행 메이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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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11-2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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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 출연진들 (왼쪽에서부터 여회현-박나래-정준영-김생민) [사진=CJ E&M 제공]

 
‘짠내투어’ 출연진들이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여행 메이트를 꼽았다.

먼저 여회현은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짠내투어’ 제작발표회에서 가장 잘 맞았던 여행메이트에 대해 “준영이 형이 가장 잘 맞았다”고 운을 뗐다.

여회현은 “형이 여행을 힐링 하러 가신다고 하듯이 저도 그렇다. 어떤 나라를 가서 꼭 가봐야하는 곳을 가야하는 건 아니다. 좀 자유롭게 여행을 하는 편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준영이 형과 잘 맞았던 것 같다”며 “생민 선배님이 저와 안 맞았다. 좀 힘들었다. 그래도 여행 가면서 계획적으로 가본 적은 없는데, 유명한 곳을 못 가본 적이 많았는데 생민 선배님과 가면서 오사카를 갔을 때는 못 가본 곳들을 가봐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박나래 역시 “저도 개인적으로 준영 씨가 잘 맞다. 그런데 입맛은 김생민 선배님과 너무 잘 맞다”면서 “김생민 선배님이 추천해주신 맛집들이 너무 좋았다. 여행 후에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계획적으로 (우리를) 굶었기 때문에 다 맛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생민도 박나래를 꼽으며 “사실 누구랑 더 잘 맞는지 생각해볼 겨를이 없었다”면서도 “박나래 씨와 이야기를 하다보니 너무 좋더라. 박나래가 이래서 최고구나 싶었다. 돈을 정말 많이 쓴다. 너무 좋았다”고 의미심장한 답을 내놨다.

정준영은 “의외로 박명수 씨와 괜찮았다. 저는 휴식을 좋아하는데 명수 형은 거의 주무시고 계신다. 늘 주무시고 계시기 때문에 그 고요함이 제게 맞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짠내투어’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여행하며 스몰 럭셔리를 함께 체험해보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 ‘스몰 럭셔리’는 돈이 없어도 자기 만족을 위한 작은 사치를 아끼지 않는 소비 트렌드를 나타내는 신조어다. 오는 25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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