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테이트 누구길래? 로만 폴란스키 아내이자 '비운의 女배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17-11-21 08: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샤론테이트 페이스북]


잔혹하게 살해된 샤론 테이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43년생인 샤론 테이트는 1961년 데뷔해 영화 '미스터 에드(1961)' '청춘의 모험(1962)' '비버리 힐빌리즈(1962)' '박쥐성의 무도회(1967)' '인형의 계곡(1967)' '렉킹 크류(1969)'에 출연했다.

지난 1968년 로만 폴란스키와 결혼한 샤론 테이트는 1969년 8월 8일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 찰스 맨슨 일당에 의해 살해당한다.

당시 샤론 테이트는 찰스 맨슨의 음악성을 비판한 사람이 살던 집으로 이사 왔기 때문에 화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샤론 테이트는 임신 8개월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줬다. 

이후 로만 폴란스키는 갑자기 아내를 잃은 후 술과 마약에 찌들어 살다가 2002년 미성년자 성추행으로 스위스 당국에 체포되기도 했다.

한편, 희대의 살인마이자 사이비 집단 '맨슨 패밀리'의 교주인 찰스 맨슨은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 인근 병원에서 사망했다.

그가 만든 맨슨 패밀리는 1967~1969년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35명을 잔인하게 살해했다. 당시 찰스 맨슨은 살해에 가담하지 않았으나 살인을 사주한 혐의로 넘겨져 1971년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사형제가 폐지되면서 종신형에 처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