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신임 원장에 김석환 교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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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7-11-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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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신임 원장에 김석환 동서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 이로써 지난 9월 백기승 전 원장이 퇴임한지 두 달만에 수장 자리가 채워졌다.

과기정통부는 KISA 신임원장에 김석환 교수를 13일자로 임명한다고 10일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향후 3년간 KISA를 이끌게 된다.

김 신임 원장은 KNN 대표이사, PSB부산방송 편성국장・보도국장, 한국방송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대선캠프 미디어특보단으로 활동하며 부산지역 유세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현 정부 들어 고위급 인사의 과반수 이상이 대선 캠프 또는 참여정부 출신으로 채워졌다는 점에서 김 신임 원장도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또한 김 신임 원장이 보안과 무관한 방송계 인사라는 점에서 전문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KISA 원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준정부기관 임원의 임면)에 따라 KISA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추천을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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