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Pick] 옆구리 시린 겨울 눈앞, 바빠진 결혼업계 ‘짝짓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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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7-10-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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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진 날씨 속 옆구리가 시린 싱글들의 연애 지원을 위한 결혼업계의 본격적인 구애가 시작된다.

29일 결혼소개 업계에 따르면, 연인을 많이 찾게 되는 겨울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결혼업계 1,2위 듀오와 가연이 이에 맞춘 ‘짝짓기’ 프로그램을 가동, 고객 유치 경쟁을 펼친다.
 

[듀오 로고.]


◆ 듀오- 노블레스 서비스로, ‘특별한 파티’

듀오는 다양한 ‘노블레스’ 서비스로 특별함을 더해, 싱글 남녀를 돋보이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대기업, 공기업, 금융권 연구원, 외국계 회사 근무자, 의사, 변호사, 회계사, 교수 등 전문직 종사자들을 더욱 럭셔리하게 만들어 주기 위한 노블레스 멤버십 파티를 겨울을 앞둔 11월 연달아 연다.

우선 11월11일 여의도 콘래드 특급호텔에서 ‘화려한 조명아래’라는 콘셉트 하에 특별한파티를 열고, 이어 11월26일에는 결혼컨설턴트 이재목 씨의 공감진행 속 이벤트를 개최, 결혼을 위한 시작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가연 로고.]


◆ 가연- 특정 맞춤 서비스 ‘미팅 파티’

가연은 특정 기업, 특정 직종에 맞춘 미팅 파티를 진행, 선택 확률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한다. 여성에겐 삼성 직원과의 미팅을, 남성에겐 여교사들과의 특별한 맞춤 파티를 연다.

당장, 가연 여성 회원들은 오는 11월4일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에서 ‘가을 愛(애) 전설’ 미팅파를 열어준다. 이곳에서 삼성SDI 남성 직원들과 부산 해운대가 보이는 호텔에서 로맨틱한 밤바다를 즐기며 인연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남성 회원들에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원 여교사들이 함께할 ‘WINE FINE DAY’ 미팅파티를 제공한다. 11월18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릴 이 파티에선, 와인데이트로 새로운 사랑 찾기 시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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