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 4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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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7-10-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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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공립 유치원 취학 유아 약 7만명 늘릴 예정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이 2022년 40%로 높아진다.

교육부는 국정과제인 ‘유아교육에 대한 국가책임 확대’의 일환으로 2022년까지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을 현재의 25%에서 40%까지 확대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택지개발지구 등 유아교육법에 따른 의무설립지역은 공립 단설유치원 위주로 확대하고, 이외의 지역은 초등학교의 유휴시설 등을 활용해 병설유치원을 적극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학부모들의 이용 편의성 확보를 위해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는 내달 1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방문 없이 온라인상으로 유치원 입학 접수가 가능하도록 해 유치원 원서접수 부담을 경감하는 시스템이다.

저소득층 자녀가 ‘처음학교로’를 통해 국·공립 유치원 입학을 신청할 경우에는 정원 범위 내에서 우선적으로 입학하도록 했다.

올해부터 국·공립유치원 입학을 신청하는 저소득층 가정 학부모는 ‘처음학교로와 행복e음’의 연계로 별도의 소득 등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유치원 입학 신청이 가능해졌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인천 논현유치원을 방문해 “국·공립 유치원은 학부모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유아 교육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여 학부모의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공립 유치원을 단계적으로 신‧증설해 2022년까지 국·공립 유치원 이용률을 40%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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