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삼성SDI, 호실적 전망에 목표가 잇달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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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7-09-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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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26일 키움증권은 삼성SDI가 올해 하반기 호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소형 전지의 북미 점유율이 큰 폭으로 높아지고 편광필름의 중국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경우도 조기 흑자전환 이후 이익확대 국면이 전개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4분기 중대형 전지 매출은 전 분기보다 39% 늘어난 5025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손실률은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하반기 분기 단위의 흑자전환에 대한 희망을 품게 해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NH투자증권 역시 삼성SDI가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가 3분기에 매출 1조6700억원과 영업이익 300억원을 달성해 2분기 이후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소형 2차전지는 스마트폰용 폴리머 전지 물량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도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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