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오늘 수보회의 주재…공식업무 복귀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제72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상이 취임 첫해 유엔총회에 참석해 연설을 하는 것은 1991년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이후 처음이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제72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한 3박 5일간의 미국 순방을 마치고 공식 업무에 복귀한다.

문 대통령은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보 회의를 주재하고, 방미 소회와 함께 협치 방안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번 주 내로 여야 지도부와 회동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대표가 불참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려움이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미국 출국 전인 17일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을 당부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사법부 새 수장 선임은 각 정당간의 이해관계로 미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귀국 후 각 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국가 안보와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을 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10시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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