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jj프로젝트, "5년의 기다림, 그속의 청춘들의 고민과 방황"

장윤정 기자입력 : 2017-08-01 17:22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갓세븐의 유닛, 남성듀오 'JJ프로젝트(JB, 진영)'가 5년 만에 팀으로 뭉쳤다.

첫 앨범 당시 10대이던 소년들이 이제 20대의 청년이 됐다. 어리고 풋풋하던, 장난기 넘치는 소년들이 이제는 '늘 같은 일상이 어디로 어떻게 갈지' 고민하는 청년으로 성장했다. 

데뷔 당시 10대였던 두 사람이 어느덧 20대가 되어 다양한 변화와 성장을 맞이한 만큼 이번 새 앨범에는 그간의 음악적 고민과 노력의 결과물을 담았다. JB와 진영은 앨범의 전곡 작사 및 작곡 작업에 참여해 새로운 음악을 선보임과 동시에 섬세한 감수성을 표현했다.

JJ프로젝트는 지난 7월 31일 낮 12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Verse 2'를 공개했다. 'Verse 2'는 JJ프로젝트가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다.

JB와 진영으로 구성된 JJ Project는 지난 2012년 5월 데뷔 싱글 앨범 ‘BOUNCE’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등장했다. 두 사람은 GOT7 데뷔 전부터 JJ Project를 결성, 자유분방하고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를 달궜다.

JJ프로젝트는 1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동 모 카페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갖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JB는 컴백 소감에 대해 "정말 떨린다. 갓세븐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뿌듯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뜻깊게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 사실 컴백을 언젠가는 하겠지 했었는데 생각보다 일찍하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영은 "5년만에 나오게 되서 뜻깊은 시간인 것 같다.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하다보니까 곡들이 많아져서 팬들께 뿌듯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또 진영은 "지난 2012년 활동 때는 우리가 곡을 받아서 활동을 했다면 이번 활동은 우리가 직접 곡을 만들어서 앨범을 완성했다"며 "자연스럽게 우리만의 이야기가 더 많이 담겨 있고 음악 스타일 역시 우리의 스타일이 담겼다"고 말했다. 이어 "5년 전보다 앨범에 대한 책임감이 정말 크다. 갓세븐 멤버들도 우리의 활동을 바라보고 있고 5년 간의 준비 기간 동안 얼마나 발전했는지에 대해 냉정하게 대중이 바라보고 있을 것이기에 부담감도 크다"고 말했다.

JB 역시 "5년 전보다 음악이 더 차분해졌다. 많이 달라진 느낌을 갖고 있어 걱정도 됐다"며 "그래도 우리가 얼마나 성장했는지에 대해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좋은 평가를 내려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JB는 "회사 분들과 상의를 많이 했다. 얘기를 시작할 때, 'JJ프로젝트 너희의 얘기를 써라. 너희가 바라는 길과 꿈에 대해 써라'라는 말을 들었다. 박진영이 많은 도움을 줬다. 작사 수정 작업이 많았다. 그 주제에 대해 가사를 써오라고 해서 각각 세 개씩 써갔다. 이후 박진영이 쓴 것과 합쳐서 현 가사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진영은 "이번 신곡의 녹음할 때 박진영 피디님이 직접 오셨다. 30분 안에 빠르게 많은 걸 수정하는데 좋은 결과로 나오더라"고 덧붙였다.

실제 박진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JJ프로젝트의 겸손함과 성실함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진영은 "박진영이 우리의 좋은 모습만 보셨다. 우리도 풀어지고 힘들어할 때가 있는데, 예쁜 제자로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갓세븐 멤버들도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진영은 "멤버들도 같이 많이 걱정을 해줬다. 갓세븐의 대표로 나가는 거라 멤버들도 우리한테 너무 큰 관심을 가져주고 부담을 많이 주더라. 마크형이 부담을 많이 줬다. 너네들이 잘돼야 우리도 잘된다"고 했다. 이어 JB는 "갓세븐 멤버들에게 미안하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친구들 몫까지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정말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JB는 "2명이 활동할때는 리더가 불분명하다. 하지만 갓세븐 7명이 할 때는 내가 리더를 맡으니까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겠다고 이해해주고 넘어가기도 한다"며 "그덕분에 이렇게 차분해진게 아닐까 한다. 갓세븐할때는 무대에서 까불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진지하게 활동하게 됐다" 갓세븐 활동과의 차이점을 밝혔다. 

진영은 "마냥 다 신나면 팀이 안돌아간다. 뱀뱀 잭슨 등 쾌활한 친구들이 갓세븐에 많다. 진지한 멤버도 있어야하지 않겠냐"며 웃음을 보였다.
 
갓세븐 활동은 언제 시작될까? 

이에 대해 JB는 "JJ프로젝트를 하면서 갓세븐 작업도 함께 하고 있다. 갓세븐 활동이 언제 나올지 모르겠지만 여러 가지 음악들을 수집중"이라고 전했다. 진영도 "우리가 JJ프로젝트 활동을 한다고 갓세븐 멤버들이 쉬지 않았다. 자기계발도 하고 연기, 언어 등 다양한 공부를 하고 있다. 갓세븐 멤버들이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고 칭찬했다. 

또 다른 갓세븐의 유닛을 없을까? 이에 대해 진영은 "갓세븐 막내 두명이 멤버 결성해서 활동하면 잘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둘이 너무 친해서 음악이야기도 많이 하는것같다 기회생기면 잘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 대한 JJ프로젝트의 만족도는 얼마일까? 이들은 10점 만점에 8~9점을 주고 싶다고 답했다. 

JB는 "이번 앨범은 정말 만족스럽지만 만들고 나니 조금 부족한 점도 보여서 8점에서 9점 정도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다음 앨범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진영은 "멤버들 대표해서 나온 것만큼 갓세븐에 부끄럽지 않게 활동하겟다. 우리 생각보다 좋은 앨범이 나온것같아서 기쁘다. 5년동안 기다려주신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JB도 "만족한 앨범인만큼 앞으로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 진심을 담아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8월 6일까지 북한남 갤러리에서 전시회도 함께 할 예정이다. 

타이틀 곡 '내일, 오늘'은 박진영과 JJ 프로젝트의 두 멤버가 함께 작사한 곡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면서도 동시에 한없이 유약한 청춘들이 삶을 마주하다 겪는 시간과 선택에 대한 고민, 가보지 않은 두 갈래 길 중에 한 곳을 택해야 한다는 고민들을 가사에 실었다.

타이틀 곡 ‘내일, 오늘’은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인 박진영과 JJ Project의 두 멤버가 함께 작사한 곡으로 팝, 얼터너티브 록, 힙합 요소가 결합되어 서정적이면서도 밝은 감성을 자아낸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면서도 동시에 한없이 유약한 청춘들이 삶을 마주하다 겪는 시간과 선택에 대한 고민, 가보지 않은 두 갈래 길 중에 한 곳을 택해야 한다는 고민들을 가사에 실었다.

새 앨범 ‘Verse 2’는 총 8트랙으로 두 사람의 음악적 취향을 살려 팝, 힙합, 발라드, 얼반 팝, 트로피컬 팝, 소프트 록 등 다채로운 장르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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