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스코틀랜드 대표 선수 칼리 부스와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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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7-07-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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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 부스 사진=볼빅 제공]

전성민 기자 =세계로 뻗어 나아가고 있는 볼빅이 칼리 부스(25·스코틀랜드)와 후원계약을 맺었다.

볼빅은 13일(한국시간) “부스에게 계약금과 함께 골프공과 모자 등을 지급하는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부스는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골프선수로 2012년에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우승을 두 차례 차지하는 등 유럽을 대표하는 골프선수로 활약해왔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에서부터 볼빅 골프볼을 사용한 부스는 14일부터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부스와 함께 최운정, 이미향, 포나농 팻럼 등 팀 볼빅 선수들도 US여자오픈에 나선다.

볼빅과 후원계약을 체결한 부스는 “볼빅과 후원계약을 체결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볼빅 덕분에 내 플레이가 더욱 화려해졌다”며 지난 US여자오픈 예선에서 S4 핑크볼을 사용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는데, 티 샷 뿐만 아니라 그린 컨트롤에서 내게 딱 맞는 골프볼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볼빅은 스코틀랜드 출신 부스와의 후원계약으로 최운정, 이일희, 이미향, 양자령(이상 한국)을 비롯해 포나농 팻럼(태국), 제니퍼 존슨, 케이시 그라이스, 크리스틴 송(이상 미국) 등 다국적 선수단을 구성하게 됐다.

한편, 볼빅은 지난해 65개국에 골프공을 수출하며 1000만 달러(약 114억 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지난 1월에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 버바 왓슨(39)과의 후원 계약으로 대한민국 골프명가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2년 연속으로 LPGA투어 볼빅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전 세계에 한국 골프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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