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하백의 신부 2017' 남주혁-신세경 "정말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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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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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하백의 신부 2017’에서 배우 남주혁과 신세경이 서로의 연기 호흡을 전했다.

먼저 남주혁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7층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 / 연출 김병수 / 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제작발표회에서 신세경과의 호흡에 대해 “너무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제가 이렇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편하게 촬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재미있는 장면의 경우에는 리허설 없이 슛 들어가면 재밌게 나오더라. 배려를 만히 해주셔서 편하고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경은 “제가 어릴 때부터 일을하다 보니 어느 현장이나 막내였는데 누나, 언니 입장에서 연기하는 건 처음이다. 그래서 걱정도 되지만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들기도 했지만 막상 만나고 촬영을 진행하다 보니 쓸데없는 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남주혁 씨는) 굉장히 성실해서 덜 욕심을 부린 것에 반성을 하게 되고 서로 잘 이끌어주고 도와주면서 재미있는 상황들을 잘 찍어 내고 이쓴 것 같다”고 말했다.

남주혁은 극중 물의 신, 수국의 차기왕, 신계의 차기 황제로 날 때부터 신계의 왕이 될 운명을 지닌 신중의 신. 타이틀롤 하백 역을 맡았다.

신세경은 과거 가족애보다 인류애가 강했던 아버지 때문에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개인 신경정신과 의사 소아 역을 연기한다.

한편 ‘하백의 신부 2017’은 출간 당시부터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윤미경 작가의 베스트셀러 만화 ‘하백의 신부’를 원작으로 2017년 현대에 맞춰 재해석한 스핀오프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병수 감독과 ‘미생’을 통해 필력을 인정받은 정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7월 3일 밤 10시 50분,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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