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혐의' 호날두, 징역 7년 가능성? "진짜 실망" vs "우리 형은 아닐 거다" [왁자지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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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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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의 탈세 혐의에 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나 이거 진짜 사실로 확인돼서 형량 확정되면 호날두한테 진짜 실망할 거다. 단순히 탈세라는 범죄를 저질러서가 아니다. 범죄를 저지르고 또 뻔뻔하게 이적 요청하는 식으로 팀의 분란을 일으키며 자신의 죄를 덮으려고 했기 때문이다"(lad**), "이미지 좋은 줄 알았더니…"(zmx**), "결국 이적하겠네요 깜빵으로"(mes**), "돈이 넘치고 넘칠 텐데, 왜 굳이 탈세를 하는 거지"(fnq**), "호탈세 축구계를 떠나라"(wls**), "호징징 탈세하고 구단에서 커버 안 쳐줬다고 징징"(zka**) 등의 실망과 비난 섞인 반응을 보였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본인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판결은 어떻게 나올까?"(xbx**), "호날두는 지금 혐의 완강히 부인하는 거 봐서는 그냥 법이 애매해서 생긴 문제 같은데"(dPQ**), "그냥 스페인이 다른 나라 사람 싫어하나 보네"(rla**), "외국인 선수들 스페인 당국에서 너무 괴롭히네"(ano**), "우리 형은 아닐 거다. 절대 탈세가 아니라 더러운 메빠들의 발악일 뿐. 정의롭게 판결해주길 바란다"(sav**)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 186억 가량을 탈세했다. 스페인 검찰은 호날두 탈세 정황에 기소를 전격 결정했다.

마르카는 "호날두의 탈세가 확정되면 징역 7년 가능성이 있다"며 "리오넬 메시는 410만 유로(약 52억원) 탈세 확정으로 징역 21개월을 선고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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