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최지우, 날 이끌어준 고마운 사람…같은 동네 산다" (인터뷰①)

[사진=수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권상우가 고현정-최지우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지난 5월 3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2 ‘추리의 여왕’ 종영 기념 인터뷰 자리에서 촬영 당시 커피차를 보내준 배우 고현정과 최지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고)현정이 누나는 ‘추리의 여왕’을 정말 재미있게 본 것 같더라. 내용에 대해서 ‘어떻게 홍 소장이 범인이 아니냐’고 묻더라”고 웃으며 “너무 재밌게 보셔서 정말 고마웠다”고 마음을 전했다.

또 최지우에 대해서는 “사실 권상우 하면 최지우 아닌가. 절 지금껏 배우 생활을 하게 만들어준 분이 최지우 씨다”라며 “저도 최지우 씨 촬영할 때 커피차 보내고 한다. 서로 그런 사이다”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아내인 배우 손태영을 제외하고도 여러 여배우들과의 친분에 대해 권상우는 “평소에 다른 여배우 분들과 연락을 하는 건 아니다. 그러나 최지우 씨의 경우 같은 동네에 살아서 오다가다 본다”며 “저는 굉장히 신인이었을 당시 최지우 씨는 톱스타였다. 그때 절 잘 이끌어줬기 때문에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한편 권상우는 지난달 25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 직감과 본능으로 승부하는 통칭 마약 탐지견 서동서 폭력 2팀 형사 하완승으로 분해 유설옥(최강희 분)과 찰떡 케미를 과시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