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2017 서울푸트’ 개최…39개국 1382개 기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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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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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푸드 모습. [사진제공=코트라]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전 세계 식품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 식품산업전시회인 ‘2017 서울푸드(Seoul Food 2017)’가 코트라 주관으로 고양시 킨텍스에서 16일부터 나흘간 개최된다.

코트라는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자리 잡은 ‘2017 서울푸드’가 올해 35회째를 맞아, 전 세계 39개국, 1382개 기업이 참여한다고 이 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재홍 코트라 사장, 윤효춘 킨텍스 부사장 등 주최측 인사와 자국 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각국 대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식품기업의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우수 파트너를 발굴하는 절호의 기회”라며 “높아져가는 케이 푸드(K-FOOD)의 위상에 맞춰 케이푸드와 각국의 식문화 교류 및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서울푸드가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국내 식품 기업들의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해외 바이어 610개사를 초청해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글로벌 유통기업 초청 입점 상담회, 교포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개최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발판 마련한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식품 트렌드와 기술 콘퍼런스를 통해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식품 산업의 트렌드에 따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콘퍼런스는 ‘혁신상품’, ‘미래형 기술’, ‘시장전략’의 세 가지 세션으로 구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서울푸드는 참가 기업과 관계자들이 실질적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기업이 내수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바이어를 찾을 수 있도록 국내 대형 유통사 바이어1:1 상담회, 비즈매칭 서비스, 국내 공정무역 인증 제품 소개와 인증 컨설팅, 할랄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등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했다. 우수기술을 보유한 상품을 발굴하는 코트라의 인증 프로그램인 ‘서울푸드 어워즈’ 수상제품들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서울 소재 4성급 이상 호텔과 유명 레스토랑의 셰프, 조리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하는 요리경연대회인 ‘컬리너리 챌린지’도 열린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서울푸드는 글로벌 식품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케 하는 것은 물론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식품산업 전시회”라며 “다양 프로그램을 통해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참가 기업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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