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추경예산안 1277억원 편성 "시의회 통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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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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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제일 예산담당관 "공약사항 반영, 시민 의견 폭넓게 반영하고 건전한 예산편성 주력했다"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1277억원 규모의 올해 첫 세종시 추경예산이 제43회 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제출됐다. 추경 예산안이 의결되면, 세종시 총 예산규모는 1조 3천 697억원(일반회계 1조 873억원, 특별회계 2,824억원)이다. 지역 균형발전에 중점을 둔 편성인 반면 시의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될지 주목된다.

15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 편성과 관련, 사업예산 심사를 강화하고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 배정했다.

생활불편 해소 사업에 시민 의견을 직접 청취해 반영하는 등 투명한 재정운용에 노력을 기울인 반증이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침산리 등 도시계획도로 7개소에 45억원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비 14억원 등을 반영했다.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여가공간 확충을 위해 ▲아름청소년수련관 부지매입 및 설계 83억원 ▲신흥리 운동장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 설계에 각 10억원 ▲합강오토캠핑장 시설확충에 추가 3억원을 증액했다.

시민불편 해소 사업으로 ▲아름동 및 종촌동 주차타워 건립 마무리 사업비 18억원 ▲ 로컬푸드 직매장 주차장 포장 7억원 ▲ 수질복원센터 반입 음식물폐기물 위탁 처리비 7억원 등을 반영 할 계획이다.

특히, ▲남부권 통합보건지소 및 행복맘센터 운영 3억원 ▲창업보육공간 구축 19억원 ▲전기자동차 30대분 추가 지원(기존 20대분) 6억원 등도 반영했다.

류제일 예산담당관은 "이번 추경예산은 한정된 재원으로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 건전한 예산편성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추경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내달 27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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