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유승호, 김소현과 운명적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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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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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유승호와 김소현이 운명적으로 만났다.[사진=군주 방송분 캡처]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군주' 유승호가 가면을 벗고 궁 밖으로 나갔다가 김소현과 운명적으로 만났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는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세자 이선(유승호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왕 이윤(김명수 분)은 편수회로부터 세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선에게 가면을 씌워 키운 것. 

이윤은 이선에게 편수회의 존재를 숨기고 "병이 완치될 때까지 가면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선은 하지만 자신의 맨 얼굴을 본 자를 처벌하겠다는 이윤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선은 어린 시절 자신을 치료했다는 우보(박철민 분)를 만나기 위해 궁 밖을 나섰다. 

그 사이 편수회 대목(허준호 분)은 왕이 아들 이선 대신 내세울 가짜 이선을 숨겨놨다는 사실을 알고 이선의 편수회 입단을 앞당길 계획을 세웠다. 

한편 기우제를 지내러 종묘로 향한 이선은 우보를 만나기 위해 신하와 용포를 바꿔입고 몰래 빠져나간 가운데 세자의 편수회 입단을 서두르겠다는 대목의 말에 세자의 방을 찾은 이윤은 뒤늦게 세자가 사라진 사실을 알았다.

이선은 굶주리고 목 마른 어린아이에게 물을 먹이려다 편수회 소속 천민 이선(엘 분)과 마주쳤고 천민 이선은 세자 이선에게 물 값으로 한 푼을 요구했다.

세자 이선과 천민 이선이 실랑이를 벌이자 분노한 백성들이 천민 이선을 때리고 물을 훔쳐가는 등 궁궐 밖이 아수라장이 됐고 편수회가 이를 막아서며 난리통이 벌어졌다. 그 속에서 이선은 편수회의 화살을 피해 달아나다가 한가은(김소현 분)과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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