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고층 건축물 화재 대비 극한 구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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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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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가 10일 고층 건축물 화재에 대비, 피난계단을 이용해 고층에 오르는 극한 구조훈련을 펼쳐 시선을 모은다.

소방서는 이날 오전 군포 당정동 소재 군포IT밸리에서 고층 건축물 화재 대비 피난계단을 이용, 35층에 오르는 극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 직원 110여 명이 10~11일 양일간 나눠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등 20kg 가량의 개인안전장구를 착용, 비상계단을 올라 공기소모량과 소요시간을 측정해 대원별 극한 상황에서의 적응력을 키우고, 재난발생에 대비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화재현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치명적인 유독가스에 생명줄과 같은 공기호흡기 용기는 50분용으로, 체력소모가 큰 현장활동 시 가쁜호흡으로 공기소모량이 크다.

따라서 실제로 잦은 공기호흡기 용기를 교체해 개인안전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훈련에 임한 새내기 소방관 홍덕기 소방사는 “평소 운동으로 체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은 자신이 있었지만 다소 무겁고 불편한 장비를 착용한 상태로 열악한 현장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보다 강한 체력과 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 꾸준한 체력관리와 훈련으로 현장에 강한 진짜소방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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